차갑꺼나 뜨거운 음시을 먹을 때 혹은 가을 찬바람이 스칠때마다 이가 찌릿하게 시린 경험 한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나이 먹고 이가 약해져서 그런거다 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치아 시림은 단순한 통증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양치를 아무리 열심히 빡빡 해도 이시림 증상이 계속 되는 이유는 치아 구조의 손상에 대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치아 시림의 진짜 원인과 생활 속 관리법 그리고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아 시림 원인
건강한 치아의 경우에는 바깥층의 법랑질(에나멜)이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데, 여러 이유로 인해 법랑질이 벗겨지면 안에 있던 상아세관(Dentin Tubules)이 뇌출되게 됩니다. 상아세관은 신경과 연결된 미세한 통로인데, 이 통로가 외부 자극(바람, 차가운 물)에 직접 노출되게 되면 시린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 잘못된 양치 습관: 딱딱한 칫솔·강한 압력 → 법랑질 마모·잇몸 손상
- 잇몸 퇴축: 치주염 등으로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 노출
- 충치·균열: 특정 치아만 시리고 통증 지속 → 충치 가능성 ↑
- 치아 마모·부식: 이갈이·산성 음료 섭취 → 치아 표면 약화
👉 미국치과협회(ADA)는 “치아 시림의 대부분은 노출된 상아질 때문이며, 원인 파악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라고 설명합니다.
치아 시림 관리법
치아 시림의 원인이 심각한 질환이 아닌 정도라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시린 증상을 충분히 완화 가능하니 아래에 따른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시린이 전용 치약: 질산칼륨 등 성분이 상아세관을 막아 자극 차단
- 부드러운 양치: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로 잇몸 경계 마사지하듯 닦기
- 식습관 개선: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산성 음료 줄이고 섭취 후 30분 뒤 양치
👉 대한치과의사협회(KDA)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약 선택만으로도 시린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치과 진료가 필요할때
집에서 하는 관리만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더 큰문제에 다달랐을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즉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답니다.
- 차가운 것에만 시렸는데, 이제는 뜨거운 것에도 아플 때
- 특정 치아만 지속적으로 시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을 때
-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일 때
이러한 증상들은 충치, 치경부 마모증, 치주염 등의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입니다.
치아 시림 요약정리
치아가 시린 이유는 밖으로 노출된 상아세관이 외부 자극인 바람, 차가운 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답니다. 잘못된 양치 습관, 잇몸 퇴축, 치아 마모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시린이 전용 치약과 부드러운 양치, 산성 음료 줄이기 등의 같은 생활 습관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죠. 하지만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충치나 잇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한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1. 스케일링 후 치아가 시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케일링으로 치석이 제거되면 치아 뿌리가 일시적으로 노출되어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며칠 내에 호전되며,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이갈이가 치아 시림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네. 이갈이로 치아에 강한 압력이 반복되면 치아 마모와 균열이 발생해 시린 증상이 생깁니다. 마우스피스 등 교정 장치를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시린 이를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시린 증상을 방치하면 충치나 치주 질환이 악화되어 신경 손상과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입니다.